2021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
지난 10월 27일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5회 2021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 (2021 Seoul International Jewelry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400명의 참가자와 한국, 미국, 중국, 홍콩, 스위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가 이루어졌습니다. 총 3부로 진행된 ‘2021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를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부: 『미래의 다이아몬드 산업과 기술』, David Block 대표
“천연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화려한 쇼핑 경험 제공과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세일즈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1부는 『미래의 다이아몬드 산업과 기술』을 주제로, Sarine Technology Group의 CEO인 David Block 대표가 발표했습니다. Sarine 고유의 최첨단 기술인 Light Performance에 대한 과학적 등급 측정과 소매점들을 위한 E-Grading tool을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Sarine의 4C 풀 그레이딩이 일관되고 정확함을 강조했으며, 다이아몬드가 채굴되는 산지에서부터 감정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과 유통시간을 절감할 수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다이아몬드가 채굴된 산지에서부터 등급 감정, 커팅 등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긴 Diamond Journey™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2부: 『과학의 아름다움: 보석감별·분석, 산지표기』, Michael S. Krzemnicki 박사
“보석감정원이 산지 감별을 하기 위해서는 보석의 형성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보석 광산 현지 탐방이 필수적입니다”
2부는 『과학의 아름다움: 보석감별·분석, 산지표기』를 주제로, SSEF(스위스 보석 연구재단 산하 보석 감정원)의 Michael S. Krzemnicki 박사가 발표했습니다.
Michael S. Krzemnicki 박사는 SSEF만의 독자적 감별 기술과 최첨단 분석법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GEMTOF(LA-ICP-TOF-MS)분석, 연대측정법, 최첨단 분석법인 Raman분광법, 머신러닝과 같은 테크닉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경매에 출품된 유서 깊은 주얼리 제품들과 명품 주얼리의 산지 감별 사례를 소개함을 통해 SSEF만의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3부: 『한국의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 동향』, 온현성 소장
“다이아몬드 예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유통 가이드와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3부는 『한국의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 동향』를 주제로,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의 온현성 소장이 발표했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합성 다이아몬드(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국내 유통 현황에 대해 보고 했습니다. 최근 4년간 국내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의 수입량은 연평균 약 93%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감정서가 있는 1부~캐럿 크기의 다이아몬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는 2017년을 시작으로 2021년 올해 5회를 맞이한 컨퍼런스로,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가 주최하고 주관합니다. 그동안은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에 대한 유통 및 제조 현황, 감별 기술, 산지 정보 등 다양한 주제로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내 주얼리 시장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영상은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 홈페이지 www.SIJ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