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비어스, 업계 대상 감정소 오픈

IIDGR(International Institute of Diamond Grading & Research)

현재 영국, 인도, 벨기에에 감정소 운영. 점차 아시아, 유럽, 중동시장을 타켓으로 감정접수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

 

새로운 업계 대상 보석 감정소가 등장했다. 바로 드비어스가 오픈한 ‘IIDGR(International Institute of Diamond Grading & Research)’가 그것이다.

 

지난 2월 22일 드비어스는 그간 드비어스의 포에버마크 브랜드 감정만을 담당해 온 IIDGR의 업계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드비어스의 대변인 데이비드 존슨은 새로운 감정소의 차별성에 대해 “IIDGR은 감정 시 대부분을 기술에 의존한다. 전체 컬러감정 과정을 자동화된 기계가 담당한다. I3~VS까지의 클래러티 감정 역시 기계가 행하며, 이보다 높은 등급 감정시에도 기계의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정사들의 개입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감정사들이 결과를 재검토한다. 존슨은 “결과가 서로 다를 경우 다이아몬드를 다시 검사한다. IIDGR은 기술, 신뢰성, 일관성 면에서 차별화된 감정소이다. 수랏의 감정소가 내린 감정이 다른 감정소의 감정과 확실히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계의 개입이 감정의 신뢰도를 보장한다. 기계가 함께 감정하기 때문에 사람이 주관적으로 스톤을 오버해서 감정할 수 없게 된다. 감정 소요 기간도 짧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드비어스는 현재 영국의 메이든헤드, 인도의 수랏, 벨기에의 앤트워프 등 세 곳에서 감정소를 운영 중이다. 드비어스는 일차적으로 인도, 동아시아, 중동,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삼아,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감정 접수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존슨은 “향후 미국에서 감정소를 오픈할 가능성도 있다”며, “지금은 서비스 런칭 초기이므로 당분간 수요 수준과 활용성을 지켜볼 예정이다. 새로운 감정소는 상업적 이익을 창출하는 한편, 다이아몬드 산업 내 공정성 지지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라파포트 뉴스

/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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