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T 2016’ 개막 한달여 앞으로

내년 1월 20일~23일…31개국 1,180개사 참가

제27회 도쿄 국제 보석전(IJT2016)이 내년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리드엑스비션재팬(Reed Exhinition Japan ltd)과 일본주얼리협회(JJA)가 공동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31개국에서 총 1,18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이 국가관을 구성하며, 한국에서는 월드진주(대표 박재명), 행복메신저(대표 성흥경)가 부스 참가한다.

주요 구성코너로는 다이아몬드월드, 진주관, 유색보석관, 실버주얼리관, 패키지&디스플레이관, 공구&재료관, IT솔루션관, 웨딩주얼리 파빌리온, 디자이너&세공인 파빌리온, 해외 파빌리온 등 다채로운 품목관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한국, 대만, 미국, 캐나다 등 사무국이 직접 초청하는 세계 각국바이어들 총 1,000여명이 방문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관계자는 “바이어를 엄선해 초청하는 이유는 전시회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며 “예를 들어 지난 1월 전시회에서 초청 바이어들이 소비한 금액은 31억 9천만 엔(원화 약 320억 원)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중국 경제가 주춤한 탓으로 예년처럼 큰 구매력을 보일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주최 측은 다른 지역의 신규 바이어 확보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츠오 나오즈미 IJT 총괄 사무국장은 “지난 9월 도쿄 전시회를 통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로 중국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바잉 파워’는 한풀 꺾인 것으로 확인됐다” 며 “하지만 미주 또는 유럽의 바이어 발굴로 방향을 전환하며, 중국 바이어에 대한 의존도는 낮춰가도록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국가의 빅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많이 방문한다면, 도쿄 국제 보석전은 더욱 다채롭고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주얼리 페어로 거듭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 출처 : 주얼리신문(http://www.ko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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