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희귀한 102캐럿 라운드 다이아몬드 판매

작성자
davis

작성일
2018-06-28 14:42

조회
2588

소더비가 희귀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공개했다. 소더비는 이 스톤이 현존하는 높은 커팅, 컬러, 클래러티 등급의 100캐럿 이상 스톤 중 유일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라고 주장했다.

소더비는 런던 뉴본드가에서 운영 중인 소매 상점 ‘Sotheby’s Diamonds’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102.34캐럿, D 컬러, 플로리스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공개했다.

판매 방식으로 경매가 아닌 개별 구매를 택한 이 다이아몬드 나석은 드비어스가 보츠와나에서 생산한 425캐럿의 원석에서 연마해 낸 것이다. 남아공의 연마업체 Diacore가 뉴욕과 요하네스버그에서 6개월 간 공들여 이 스톤을 연마했다.

경매 역사상 7개의 100캐럿 이상의 D 컬러 스톤이 있었지만 브릴리언트 컷으로 판매된 적은 없었다. 큰 사이즈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하다. 일반적으로 원석 연마시 중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는 선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쿠션, 에메랄드, 페어 등의 팬시 셰입으로 연마되는 경우가 많다.

‘Sotheby’s Diamonds’의 창립자 겸 사장 Patti Wong은 “오랫동안 이 부문에서 일하면서 지구가 생산한 가장 위대한 스톤 다수를 접해 왔지만 이런 스톤을 만난 것은 처음이다. 놀라운 중량에 완벽한 컬러, 클래러티, 컷을 자랑하는 이 스톤은 자연의 걸작품에 인간이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으로 스펙트럼 속 모든 컬러가 마치 빛나는 불꽃처럼 반짝이며 빛을 뿜어내고 있어 보는 순간 전율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