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다이아몬드 수요 820억 달러

미국이 430억불로 절반 차지, 중국은 100억 달러로 2위

다이아몬드 주얼리의 2017년 글로벌 소비자 수요가 활발한 미국 소비 시장과 중국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8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수요는 4% 상승한 430억 달러였으며 성장의 주원인은 미국의 주요 시장의 경제가 호전되어 소비자 신뢰가 상승했기 때문이었다. 미국은 4년 연속 글로벌 수요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요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소비자 자신을 위한 셀프 주얼리 구매가 미국의 전체 다이아몬드 구매액의 33%를 차지하면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드비어스의 Bruce Cleaver 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다른 어떤 품목보다 다이아몬드 주얼리에 돈을 쓰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장이자 가장 성숙한 시장인 미국의 소비자들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수요는 위안화 기준 3%, 달러 기준 1% 상승한 100억 달러였다. 2017년 하반기의 경제 상황 개선과 20년 이래 가장 높은 소비자 신뢰 등이 영향을 미쳤다.

홍콩의 다이아몬드 시장 역시 로컬 수요 상승과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 회복 등으로 인해 호전되었다. 인도, 일본, 중동 지역의 수요는 경제적 요인, 규제 및 환율 요동 등의 요인으로 달러 기준 1~3% 감소했다. 기타 시장의 수요는 상승했다.

드비어스는 “대부분의 주요 다이아몬드 소비 국가에서 경제적 요인, 긍정적인 소비 분위기, 다이아몬드 산업의 꾸준한 카테고리 마케팅 투자에 힘입은 2018년 수요 상승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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