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협회, 합성 다이아몬드 세미나 성황리 개최
한미감정원 최현민 연구이사, 다비스 다이아몬드 홍연호 대표 발표
사단법인 한국보석협회(회장 홍재영)가 주최한 ‘합성 다이아몬드 세미나’가 지난 4월 12일 협회 세미나실에서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미나는 한미보석감정원 최현민 연구이사의 ‘합성 다이아몬드의 특징 및 감별’, 다비스다이아몬드 홍연호 대표의 ‘국내·외 합성다이아몬드 유통실태’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최현민 연구이사는 주제발표에서 “멜리사이즈의 천연 다이아몬드에 합성 다이아몬드가 섞여서 유통되는 것이 가증 큰 문제이다. 비출처 합성 다이아몬드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의 이미지를 훼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문제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간이 감별기구를 활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와 거래하며 다이아몬드 제품 감별서 활용해야한다. 또한 천연과 합성을 구분하고 고지하는 건전한 다이아몬드 유통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연호 대표는 “합성 다이아몬드를 천연 다이아몬드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그렇게 공급받은 다이아몬드를 확인 없이 판매할 때 대책이 없다. 비용문제도 물론 대책이 없다. 문제의식이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합성 다이아몬드 정보 공유, 감별 장비 확보 및 활용,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선정, 자체 감별 검증 시스템 구축 등의 대처방안을 내놓으며 “업계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보석감정원은 발표현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기시스템의 다이아몬드 트루와, GIA iD100™ 감별장비의 시연을 진행했다.
/ 강민경 기자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