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세계 다이아몬드 원석 생산 현황

KP(킴벌리 프로세스)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가치 기준 글로벌 다이아몬드 원석 생산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양대 최대 생산국의 생산량 감소가 주 원인이었다. 다이아몬드 원석의 가치 기준 총 생산은 2015년 138억8000만 달러보다11% 줄어든 124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량상 생산은 5% 증가한 1억3410만 캐럿이었으며, 캐럿당 평균가는 15% 하락한 92달러였다. 가치 기준 생산은 2015년에도 이미 4.5% 감소했으며, 이는 3년 만에 처음 나타난 감소세였다.

2016년 최대 생산국은 여전히 러시아였으며, 생산액은 16% 줄어든 35억8000만 달러였다. 2014년에 최대 생산국의 자리를 러시아에게 넘겨준 보츠와나의 생산액은 4.7% 감소한 28억5000만 달러였다.

2016년에는 10대 생산국 중 7개 국가의 가치상 생산이 줄어 들었다. 캐나다의 생산액은 17% 줄어든 14억 달러, 남아공은 10% 감소한 12억5000만 달러였다. 앙골라, 나미비아, 호주의 생산 역시 줄어 들었으며, 레소토, 콩고민주공화국, 시에리리온의 생산액은 증가했다.

 

 

 

/ 라파포트지, 킴벌리 프로세스,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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