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글로벌 다이아 원석 무역 크게 증가

킴벌리 프로세스 “다이아몬드 원석 수입, 인도 – EU – UAE 순”

 

2016년 글로벌 다이아몬드 원석 무역이 평균 가격 인상과 함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P(킴벌리 프로세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의 글로벌 원석 수입액은 15% 증가한 485억6000만 달러였으며, 중량상 수입은 11% 늘어난 3억8080만 캐럿이었다. 글로벌 수출액은 13% 증가한 479억3000만 달러, 중량상 수출은 9% 늘어난 3억8210만 캐럿이었다. 수출된 원석의 캐럿당 평균가는 4% 상승한 128달러, 수출가 역시 4% 오른 125달러였다.

원석의 3대 수입국은 인도, 유럽연합, UAE(아랍에미리트)로, 이들 국가의 수입액은 2015년에 가라 앉았던 원석 시장의 부활을 반영하며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도의 원석 수입액은 166억7000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원석 무역 허브인 벨기에가 속해 있는 유럽연합의 수입액은 12% 증가한 132억 달러였다. UAE의 수입은 19% 늘어난 64억8000만 달러였으며 이스라엘의 수입은 9% 증가한 37억 달러였다.

유럽연합이 여전히 세계 최대의 원석 수출국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이중 대부분은 앤트워프의 수출분이었다. 유럽연합이 수출한 원석의 가치는 13% 증가한 130억1000만 달러였다. UAE의 수출액은 14% 늘어난 86억 달러, 보츠와나의 수출액은 21% 증가한 56억 달러, 러시아의 수출액은 28% 늘어난 43억9000만 달러, 이스라엘의 수출액은 15% 증가한 3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액은 2015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2014년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4년의 글로벌 수출은 581억2000만 달러(4억2060만 캐럿), 수입은 566억3000만 달러(4억910만 캐럿)를 기록했다.

 

 

/ 라파포트지, 킴벌리 프로세스,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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