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도의 1캐럿 이상 다이아몬드 연마 점유율 40%에 달해

베인 앤 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다이아몬드 산업 관련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에 다이아몬드 연마 부문에서 인도가 차지한 가치 기준 시장 점유율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요인은 인도의 큰 사이즈 스톤 연마 비중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었다.

 

베인 앤 컴퍼니와 AWDC (Antwerp World Diamond Centre)가 발표한 ‘2015년 글로벌 다이아몬드 산업: 단기적 문제점과 성장 전망’은 “인도는 이제 1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연마의 4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품질은 선진국 시장의 기준에 합당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중국 역시 2014년에 글로벌 연마 부문 점유율을 높였다. 중국의 증가율은 1%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인도와 중국의 시장 점유율 총합은 전체의 85%에 이른다.

 

보고서는 또 “벨기에, 이스라엘, 미국 등의 고비용 센터들의 나석 매출은 하락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2014년 실적 역시 보츠와나, 나미비아, 남아공 정부의 지역 수혜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크게 하락했다. 이 3개국은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노동 숙련도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014년의 연마 부문 성장률은 4~6% 대를 기록했지만 2015년의 연마 부문 마진은 축적된 다이아몬드 주얼리 재고와 다이아몬드 나석 수요 감소로 인해 거의 0%에 이를 정도로 악화됐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 (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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