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2016 IJK’ 5월 11일 개막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고베국제보석전(이하 IJK2016)이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베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다.
리드익스비션재편이 주최하고 (사)일본진주진흥회가 후원하는 IJK2016는 서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운데 일본을 비롯한 이탈리아, 미국, 러시아, 영국, 홍콩, 태국, 대만 등 15개국에서 57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280여개의 업체가 ‘주얼리 존’을 구성해 다이아몬드, 파인주얼리, 디자이너 주얼리 등 선보이며, ‘젬스톤 존’에는 120개사, ‘세계 진주존’에는 75개사, ‘리폼/리세팅 주얼리존’에는 9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1997년 고베 대지진을 겪고 지역 부흥과 주얼리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전시회가 20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 인 만큼 주최 측은 해외 유력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최근 IJK에는 품질 높은 일본 주얼리와 진주를 구입하기 위해 중국, 홍콩, 대만, 한국, 인도 등을 비롯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력 바이어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4년에는 815명이었던 해외 바이어가 올해에는 1,300명을 웃돌 전망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주최 측 입장에서는 큰 경비가 드는 일이긴 하지만 참가사의 수출 촉진, 보석 업계의 국제화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별 초대된 해외 바이어로 인한 매출은 35억 엔으로 예상되며, 작년 30.4억 엔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주최 측은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특별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 대표 주얼리 소매점 ‘사마다츠’의 사다마츠 타카야 대표가 ‘일본 시장에서 어떻게 매출을 늘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스톤마켓의 나카무라 타이지로 대표가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는 이노베이션이란’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또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의 파인주얼리 기업 인 ‘TTF’의 프랭크 우 대표가 ‘중국 럭셔리 시장의 동향’에 대해, 중국 주얼리 웹사이트인 ‘21gem’의 애니 황 대표가 ‘성장 가능한 중국의 수입 시장’ 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 및 방문 문의는 전시회 사무국(+81-3-3349-8503)으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출처 : 주얼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