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스, 첨단 합성다이아몬드 감별 장비 도입
(주)다비스다이아몬드(대표이사 홍연호)가 천연 다이아몬드만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독일 Bruker사에서 FT-IR spectrometer Tensor II와 HTX -XT 부속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미 다비스다이아몬드(이하 다비스)는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합성 다이아몬드의 유통에 대처하고자 인도 GII Arotek사의 Quick Check, 일본 CGL의 Diamond Kensa 등의 특화된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도입한 FT-IR spectrometer Tensor II와 HTX-XT 부속장비는 적외선 분광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천연 다이아몬드에 혼합되어 유통될 가능성이 있는 대부분의 HPHT(고온고압) 합성 다이아몬드와 CVD(화확기상증착법) 합성 다이아몬드를 감별한다. 그리고 추가검사가 필요한 다이아몬드들도 이 장비를 통해서 천연 다이아몬드를 감별해 낼 수 있는 최적화된 장비이다.
독일 Bruker사의 FT-IR spectrometer Tensor II와 HTX -XT(왼쪽)와 인도 GII Arotek사의 Quick Check, 일본 CGL의 Diamond Kensa(오른쪽)
다비스 장기호 부사장은 “최근 SJC(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지난 10월 20일 주최한 서울국제주얼리국제컨퍼런스(SIJC)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SJC에 의뢰된 다이아몬드 중에 합성 다이아몬드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그 양은 1%가 되지 않는 수량이지만 소비자는 합성 다이아몬드는 가짜 다이아몬드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소매상에서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CGL (일본중앙보석연구소)의 Kitawaki Hiroshi 박사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매년 500만 캐럿 이상의 합성 다이아몬드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10% 정도에 육박하고 앞으로 그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합성 다이아몬드 생산이 더욱 늘어날 것이고 그 만큼 유통도 급속히 늘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9월에 끝난 홍콩주얼리페어에서도 20여개 업체가 합성 다이아몬드 공급사로 참여했고 이들로부터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품질과 크기의 합성 다이아몬드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국내에도 합성 다이아몬드가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비스는 해외시장에서 수년 전부터 합성 다이아몬드 문제가 생겨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때부터 해외 다이아몬드 구매시 공급처들로부터 천연다이아몬드만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지 항상 확인 관리 해왔더고 전했다. 또한 공급 받은 다이아몬드를 서울주얼리지원센터(SJC)의 첨단장비와 다비스다이아몬드에서 자체 보유한 감별장비를 통해 천연다이아몬드의 감별과 공급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비스 홍연호 대표는 “다비스는 앞으로 더욱 더 체계적인 관리와 감별시스템으로 천연다이아몬드만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한국의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과 주얼리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 문의 02-747-1802
– 귀금속경제신문 (www.diamo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