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 2015년 다이아몬드 생산 25% 증가
리오틴토의 2015년 다이아몬드 생산량이 25% 증가했다. 원인은 핑크와 브라운 다이아몬드의 산지로 유명한 호주 아가일 광산의 생산 증가에 있다.
반면 캐나다 다이아빅 광산의 생산량은 감소했다. 최근 리오틴토가 발표한 생산 현황에 따르면 리오틴토의 2015년 다이아몬드 생산량 지분은 2014년의 1,390만 캐럿에서 1,740만 캐럿으로 늘어났다. 리오틴토의 2015년 실적에는 짐바브웨 무로와 광산의 6월 17일까지의 생산량 7만7,000캐럿도 포함됐다. 리오틴토는 2015년 중반에 무로와 광산을 매각했다.
4사분기 아가일 광산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증가했으나 3사분기와 비교할 때는 4% 감소했다. 리오틴토는 재고 수준 조절을 위해 이곳의 처리 공정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2015년의 아가일 광산 생산량은 지하 채굴량이 늘어나면서 47% 증가했다. 아가일의 지하 갱도 생산은 2013년 5월에 시작됐으며, 올해 정상 생산량에 도달할 예정이다.
아가일의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4사분기의 전체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으며, 다이아빅 광산의 연생산량은 전년대비 11% 줄어들었다. 다이아빅의 처리 공장 역시 4사분기에 처리 공정을 중단했다. 2016년의 계획은 생산량 증대이며, 생산 목표량은 2,100만 캐럿이다. 세계 양대 다이아몬드 광산회사인 드비어스와 알로사 역시 곧 2015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