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KDC) 창립
골든듀, KDT, 론드, 다비스 참여 / 초대 위원장에 강승기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Korea Diamond Council 이하 KDC)의 창립식이 지난 1월 8일 종로 센터마크 호텔 2층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창립된 KDC에는 (주)골든듀, (주)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주)론드, (주)다비스다이아몬드와 (사)귀금속판매업중앙회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감정연구소,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참여하며 초대 위원장에는 KDT 강승기 대표가 추대되었다.
이날 창립식은 관련 단체 및 다이아몬드 산업 대표자들이 30여명 초청된 가운데 강승기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종목 (재)한국주얼리진흥재단 이사장의 축사, 그리고 월곡연구소 김다영 선임 연구원의 ‘다이아몬드 시장 현안과 대안’ 주제발표, 골든듀 이필성 대표의 ‘KDC 2020 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강승기 위원장은 KDC의 창립목적에 대해 “천연과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의 공정거래와 다이아몬드 시장을 합성으로부터 보호하고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우선적으로 유통 규정 표준화 가이드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KDC는 빠른 시일안에 국내외 전문가 및 실무자를 통해 국제수준의 규정집 및 가이드를 마련하고 용어 정리, 유통 기준, 분쟁 및 조정 소통 창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구체적인 홍보를 위해 소매상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개최와 SNS 통한 홍보, 업계 및 소비자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KDC측은 이날 행사에 합성 다이아몬드 유통 관련 대표들도 초청해, KDC의 설립이 반드시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을 배척하고 경계하려는 목적이 아닌 천연과 합성의 동반성장임을 강조했다.
강승기 위원장은 “이번 KDC 설립은 골든듀, 론드, 다비스다이아몬드,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4개 회사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되었으며 앞으로 KDC의 설립취지를 이해하는 업체라면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신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김태수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