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다이아몬드 시장전망
팬시칼라 다이아몬드 이용한 패션주얼리 시장 확대 전망
■해외 다이아몬드 시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2016년의 세계경제 성장률을 3.3%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많은 리스크를 가진 한 해라고 하겠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되며, 세계무역 성장의 둔화와 투자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 일본경제 성장의 부진, 무엇보다도 중국의 경기둔화와 저성장 구조, 그리고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관계된 자원국가들의 외환위기 가능성 등이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2016년의 세계경제 성장률을 3.3%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많은 리스크를 가진 한 해라고 하겠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되며, 세계무역 성장의 둔화와 투자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 일본경제 성장의 부진, 무엇보다도 중국의 경기둔화와 저성장 구조, 그리고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관계된 자원국가들의 외환위기 가능성 등이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이런 가운데 해외 다이아몬드 시장은 전반적으로 2015년의 다이아몬드 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소비시장의 흐름과 중국의 내수경기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다이아몬드의 시세는 대체적으로 하향 안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다.
전 세계에 다이아몬드를 공급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에 DTC사이트 홀더들과 다이아몬드 커팅공장이 몰려있는 인도 수랏 지역에서는 세계 경기의 하락으로 줄어드는 다이아몬드 수요를 예상하고 생산 직원을 감원하고 재고를 줄이고 있다. 과거 경험으로 비취어볼 때 다이아몬드 커팅 생산업체들이 공급을 조절할 경우, 수요의 조그만 변화에 의해서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의한 일부 품목의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변화를 보일 수 있음을 알고 해외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
2016년 국내경기를 전망하면서 한국은행이나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만 국내 유수의 경제연구소들은 경제 성장률을 약 2.8%를 예상하고 있다. 부정적인 전망들이 우세한 가운데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 그룹들은 생존을 위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2016년 국내경기를 전망하면서 한국은행이나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만 국내 유수의 경제연구소들은 경제 성장률을 약 2.8%를 예상하고 있다. 부정적인 전망들이 우세한 가운데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 그룹들은 생존을 위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경기는 작년 하반기 들어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부문을 중심으로 호전되어 왔으며 메르스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소비촉진책 등으로 성과가 있었지만 올해에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세계경기의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기업의 경쟁력 약화와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수출이 단기간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으며, 주얼리 업계는 산업양성화라는 명제아래 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개별소비세 과세 기준이 50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며 수입 또는 제조 후 반출단계 한차례만 부과하는 입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부터 적용되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은 예물시장의 변화와 함께 축소된 예물용 다이아몬드 시장과 확대되는 패션 다이아몬드 주얼리 시장이 양분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하겠다. 거듭되는 불황으로 작년에 일부 품목에는 국내 다이아몬드 시세가 국제 다이아몬드 시세 대비 오히려 더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국내유명감정서 다이아몬드의 실추된 신뢰와 소매상에서의 유통 제로마진으로 인한 판매 외면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한편으로는 정상적인 수입과 유통이 가능한 GIA의 시장이 2016년에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확대된다고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의 국내 시세는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변동 폭으로 다이아몬드의 공급가격 인상요인이 생길 수 있다고 하겠다.
또한 올해에는 예물 시장의 변화와 함께 프러포즈용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0.1캐럿(1부)다이아몬드의 판매가 늘어날 것이며, 팬시칼라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패션주얼리 시장이 확대되면서 더욱 다양한 칼라다이아몬드 품목과 가격선택의 폭이 늘어날 것이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시장으로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패션주얼리 시장은 초기 시장 도입기를 넘어 성장기에 들어섰으며 생산과 취급을 하는 기존 업체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들을 계속 개발할 것이며 신규로 취급하는 업체들도 늘어날 것이다. 국내외 경제상황이나 업계에서 들리는 소식들은 어렵고 힘든 이야기들만 나오는 것 같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불황을 타개하기위한 준비와 작은 것이라도 자신만의 핵심역량을 키우고 경쟁력을 각자 확보해 나간다면 다이아몬드와 주얼리 전체 산업에 희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홍연호 / (사)한국보석협회 부회장 (주)다비스다이아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