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1캐럿 다이아몬드 나석 가격 2.3% 상승
– 3부대 다이아몬드 나석 가격 8.6%, 5부대 6.6% 인상 –
상업적 품질의 다이아몬드 수요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것을 확실히 보여준 홍콩쇼 이후 3월의 다이아몬드 시장은 긍정적이었다.
최근에 열린 바젤쇼에서는 최상품질의 큰 다이아몬드, 팬시컬러 다이아몬드, 팬시컷 다이아몬드 수요의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1캐럿 다이아몬드의 RapNet Diamond Index(RAPI)는 한 달간 0.8% 성장했고, 0.3캐럿 다이아몬드의 RAPI는 3.8% 상승했으며, 3캐럿 다이아몬드의 RAPI는 1.4% 상승했다.
2014년 첫 석 달간 모든 부문의 가격은 안정적이었으며, 2011년 초 이후 가장 강세인 시즌을 보여주었다.
2014년 4월 라파포트 월간 리포트 ‘A Good Quarter’에서는 모든 파이프라인의 재고 보충으로 인해 나석 거래는 1분기 내내 안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나석의 수요는 보석 상인들이 크리스마스와 중국신년 연휴기간 동안에 소진한 재고를 보충함으로써 원동력을 얻었다. 이에 지난해 4분기 구매를 자제했던 다이아몬드 제조업체들은 원석구매를 다시 시작했다.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드비어스 사이트와 3월의 원석거래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드비어스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 사이트에서 가격을 올린 이후 원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고, 유통시장에서의 프리미엄이 감소됐다. 유동성은 여유가 없고 제조업체들은 최고 수준의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3부, 4부대의 다이아몬드 부족이 언급되었으나 여전히 GIA가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대기감정 분을 포함하여 공급루트에는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 나석이 존재한다.
도소매 보석상들이 이미 재고를 채웠기 때문에 시장은 2분기에 들어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말 경 원석 가격이 오르면서 유동성은 더 빠듯해졌고 은행들은 업계 대출에 더욱 보수적이 되었다. 그러나 비교적 강세였던 1분기 이후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직 남아있으며, 다이아몬드 시장의 성장은 다음 몇 달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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