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6월 홍콩쇼 개최
– 아시아광물보석쇼도 같은 시기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
제29회 6월 홍콩주얼리보석전시회(The 29th June Hong Kong Jewellery & Gem Fair)가 6월 23일에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쇼 주관사인 UBM Asia는 이번 쇼에 41개국의 2,1098개 전시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4일동안 판매업체들은 화인 다이아몬드, 보석, 진주가 세팅된 주얼리, 나석, 주얼리 액세서리, 주얼리 제조 도구, 포장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앤트워프, 호주, 브라질, 중국, 콜럼비아, 독일, 인도, 이스라엘, 이태리, 일본, 한국, 스리랑카, 타이완, 태국, 터키, 미국, ICA(세계유색석협회) 등이 17개 그룹관을 이루어 참가한다.
또한 홍콩 프리미어관, 화인 디자인관, 화인젬관, 비취관, 화인 주얼리관, 디자이너 아레나, 앤티크 앤 빈티지 주얼리관, 실버 주얼리관, 다이아몬드관, 진주관, 유색석관, 산호관, 세팅 주얼리 및 주얼리 액세서리관, 포장/기구/장비관, 패션 주얼리관, 스텐레스 스틸 주얼리관 등 16개의 테마관이 설치됐다.
다이아몬드관은 그 규모가 작년에 비해 커져, 480개 전시업체가 함께 하며, 천연보석 전시관도 501개 공급업자가 참여한다.
이밖에 홍콩 프리미어관에는 홍콩의 대표적인 주얼리 브랜드 30개 업체가 최신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인 디자인 & 화인 젬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80개 화인보석과 화인 주얼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GRS 홍콩 감정이 합성 다이아몬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러시아의 다이아몬드 광산업체 알로사가 쇼 기간 중 다이아몬드 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다.
UBM Asia는 “6월은 주얼리 매장들이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위해 시장 트렌드를 살펴 재고를 준비할 수 있는 완벽한 때이다. 6월 홍콩쇼는 이러한 이상적인 시기에 개최되는데다 지리적으로 중국, 인도 등의 주요 주얼리 시장과 근접해 있고, 또한 많은 상품을 갖추고 있다. 이 덕분에 홍콩쇼는 하절기에 개최되는 가장 중요한 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광물보석쇼(The Mineral, Gem and Fossil Asia)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같은 시기에 개최된다. 희귀광물과 원석, 화석에 이르기까지 6월 홍콩쇼를 찾는 바이어에게 보다 흥미롭고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김태수 편집장
diamond@diamonds.co.kr
/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