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햄스 뉴욕 경매, 유색보석이 대세
유색 보석, 시그니처 주얼리, 고품질의 사파이어 등이 지난 4월 18일 뉴욕에서 개최된 ‘본햄스 화인 주얼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번 경매에는 Black Starr and Frost에서 까르띠에, Carvin, Masenza, Ruser, VC&A에 이르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반지, 팔찌, 목걸이, 브로치 등 주얼리 100여 점이 매대에 올랐다.
본햄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0캐럿에 약간 못 미치는 희귀한 캐쉬미르 사파이어를 캐럿당 17만3,000달러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하는 데 성공한 본햄스의 주얼리 부문은 이번 경매를 위해 3개의 특별한 캐쉬미르 사파이어와 몇 개의 버마산 사파이어, 실론 사파이어로 이루어진 초이스 컬렉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8.07캐럿의 캐쉬미르 사파이어를 센터에 세팅하고 양 옆에 다이아몬드로 액센트를 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또한 Black Starr & Frost 의 3.49캐럿 캐쉬미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주얼리 역시 주목을 받았다.
캐쉬미르, 미얀마, 스리랑카 등 역사적인 산지에서 생산된 앤티크 사파이어는 매우 희귀한 유색 보석 중 하나로, 수집가들의 최고 애장품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본햄스 경매에 출품된 캐쉬미르 사파이어는 종종 판매 예상가를 훨씬 뛰어넘는 가격에 판매되어 판매가 기록을 경신해 왔으며, 이는 고가의 사파이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