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성, 프러포즈 반지 구입에 6천달러 지출

크리스마스 연휴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프러포즈가 많이 이뤄지는 시즌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는 보통 값비싼 반지를 준비해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하곤 한다. 그렇다면 청혼을 앞둔 연인들은 반지에 얼마를 소비할까.
 
 미국의 결혼 정보 업체 ‘더 노트(the knot)’가 자국내 1.200명의 결혼을 앞둔 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러포즈 반지 구입비용으로 평균 6,000여 달러(원화 약 710만원)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에 의하면 편균 청혼반지 가격은 5,978달러로 이는 2013년의 5,403달러보다 약 11% 상승한 것이며 2011년 5,000달러보다는 무려 1,000달러 오른 가격이다.
 이처럼 반지 구입가격이 오른 데는 신랑들이 신부에게 특별함을 더하고자 새로운 디자인을 의뢰해 주문 제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분석했다.
 예비신랑들은 반지 구입을 위해 평균 5개월의 사전 조사 기간을 투자하고 이ㅆ으며, 반지를 고르기까지는 3.6개월이 걸리고 평균 25개의 반지를 본 후에 구입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로 프러포즈가 이뤄지는 시즌은 11월부터 2월 사이였다.
 청혼 반지로 가장 인기 있는 보석은 다이아몬드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신부 4명 중 3명은 0.5~2캐럿 사이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더 노트 / 주얼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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