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가격 매년 6% 성장 예상

BMO Capital Markets의 애널리스트 Edward Sterck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다이아몬드의 공급이 중국과 인도의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다이아몬드 가격이 2020년까지 연평균 상승률 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terck는 “공급 증가에 제약이 되고 있는 것은 보츠와나와 러시아의 채굴 규모에 견줄만한 새로운 매장지가 발견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갈수록 희귀성이 높아지는 재화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현재의 수요 증가 추세와 제한적인 공급 상태를 고려할 때, 다이아몬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드비어스의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는 Anglo American의 추정에 따르면 중국은 2011년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다이아몬드 소비국이 되었다. 여기에 인도의 소비량을 합치면 양국의 수요는 전세계 수요의 20%를 차지하며, 2016년에는 그 비율이 28%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대규모 다이아몬드 광산은 2003년에 채굴을 시작한 캐나다 노스웨스트테러토리즈주의 다이아빅 광산이며, 이 광산은 리오틴토가 지분의 60%를, Dominion Diamond사가 40%를 소유하고 있다.

Sterck는 또,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생산량이 2008년 경제위기 이전에 기록된 연 생산량 기록 1억6천만 캐럿을 능가할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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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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