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스, 골든타워로 본사 이전
다이아몬드 수입 전문회사 (주)다비스다이아몬드(대표 홍연호, 이하 다비스)가 지난 3월 14일 서울 종로 귀금속단지내 골든타워 3층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했다.
다비스는 고객사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위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쾌적한 업무 공간과 회의실, 직원휴게실 등을 갖춰 고객만족을 위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사무실을 이전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다비스의 주력상품은 쓰브, 모노, 팬시컷, GIA다이아몬드(1캐럿 미만)와 최근 유행하고 있는 꼬냑 다이아몬드, 팬시컬러 다이아몬드이다. 종로 성창상가(1층 입구)에 입점해 있는 다비스 매장에서는 국내 최대 다이아몬드 수입 1위 업체답게 각종 쓰브, 모노, 팬시컬러 다이아몬드가 종류별로 전시·판매되고 있다.
1994년 시온사로 사업을 시작, 2002년 2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주)다비스다이아몬드로 상호명을 변경하고 음성적 구조에 있는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정상적인 수입과 유통을 지향했다는 홍연호 대표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통해 회사가 점진적으로 성장했다고 말한다. 10여년동안 세 차례의 관세청 조사와 한 차례의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아야 했던 것을 보면 그러한 노력이 시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가운데에도 다비스의 서비스 정신과 시스템을 인정한 많은 고객사들의 변함없는 지지로 이제는 국내 최대의 다이아몬드 수입·유통 회사로 성장했다고 한다.
홍 대표는 “정상 수입 가능 시장을 찾다보니 쓰브·모노 다이아몬드 시장을 선택하게 됐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앞으로 시장이 바뀔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갔다. 이후 인도를 다니기 시작하며 구매 경쟁력 또한 갖췄고, 이제는 시스템화 된 경영체계가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 됐다”고 말했다.
다비스는 현재 업무협약을 맺은 5개의 DTC 빅사이트홀더와 거래하고 있다. 다비스의 다이아몬드 구매 파워와 신용도가 좋아 오히려 해외 시장에서 이름이 알려져 더욱 좋은 조건으로 수입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홍연호 대표는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CVD합성다이아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다비스에서는 이미 2014년 초부터 해외 DTC 사이트홀더 회사들과의 거래에서 DTC에서 회원사에게 공급한 다이아몬드 체크기에 검색을 거친 다이아몬드만을 수출하도록 하고 있어서 다비스의 고객사들은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다비스는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이아몬드체크기를 자체 보유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나와 있는 기기들을 검증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도입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변화되는 국내외 시장상황에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비스는 올해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해외 구매 방식을 개선해 가격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끝으로 홍연호 대표는 “2003년 다비스 제1회 워크샵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스피릿이 있다. 그것은 ‘투명하고 체계화된 공유경영을 통해 건실한 기업문화 창출과 다이아몬드의 최고 경쟁력으로 주얼리 산업과 국가 경제에 공헌하며 나아가 인류 패션문화에 기여한다’라는 비전이다. 작지만 작은 몸부림을 통해 나부터 변하면 업계가 바뀐다는 기대를 가지고 일 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며, “고객의 이익과 업계의 발전을 위한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