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다이아몬드, 가장 희귀한 컬러는? – 1. 블루 다이아몬드

작성자
davis

작성일
2017-03-27 11:13

조회
14160

컬러 다이아몬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뉴욕 L.J. West Diamonds사 Larry West가 가지고 있는 5캐럿 이상의 인텐스 블루 컬러 다이아몬드는 열 개도 채 안 된다.

미국 크리스티사의 주얼리 부문 팀장 Rahul Kadakia는 “블루 컬러가 희귀하냐구요? 10캐럿의 D컬러 Fl(Flawless) 다이아몬드라면 24시간 안에 10~15개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5캐럿의 비비드 블루 컬러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일주일 시간을 준다 해도 2~3개를 구하면 잘 구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West에 의하면 블루 컬러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같은 크기의 D컬러 Fl등급 화이트 다이아몬드의 10배를 훌쩍 뛰어 넘는다.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 컬러 다이아몬드는 결코 풍부하게 생산된 적이 없다. 그러나 남아공의 프리미어 광산(거의 모든 블루 다이아몬드가 이 광산에서 생산되고 있었다)의 폐광과 함께 블루 다이아몬드의 공급은 완전히 중단됐다. 딜러들은 블루 다이아몬드의 마지막 시장 공급이 2000년~2002년경에 이루어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당시 드비어스의 사이트홀더들은 이 광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를 마지막으로 공급받았다. 당시 광산 소유주였던 드비어스가 블루 다이아몬드를 모두 팔아 치웠느냐 아니면 이를 보관해 두고 있느냐에 따라 블루 다이아몬드의 향후 시장 공급 양상은 달라질 것이다. 블루 다이아몬드가 귀해지자 딜러들은 2차 시장, 즉 개인 소장가들이 자신의 오래된 스톤들이 엄청난 가격이 나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그리고 주머니가 두둑한 입찰자들만이 낙찰에 성공할 수 있는 경매를 찾을 수밖에 없게 됐다.

2007년 가을 경매에서 블루 다이아몬드를 내놓은 사람들은 그 희귀성으로 인해 이득을 얻었다. 딜러들은 높은 가격을 아낌없이 써냈고 희귀성이 경매가를 좌우한다는 점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2007년 10월에 열린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는 6.04 캐럿의 IFl 등급 팬시 비비드 블루 다이아몬드가 798만1천835 달러에 낙찰되어 새로운 캐럿당 경매가(132만1천590 달러) 기록을 세웠다. 이 스톤을 손에 넣은 사람은 Moussaieff Jewellers사의 Aliza Moussaieff였으며 이 높은 가격대에서도 입찰 경쟁은 치열했다. 최소 7명의 전화 입찰자가 스톤을 놓고 입찰 전쟁을 벌였다.

그 다음 달에는 Graff Diamonds사의 Laurence Graff가 제네바 소더비사의 2007년 11월 경매에 나온 4.16 캐럿의 팬시 비비드 블루 다이아몬드 입찰에 나섰다. 그는 망설임 없이 최고 예상 경매가를 훨씬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했고 결국 이 스톤을 472만7천986 달러에 손에 넣었다. 캐럿당 가격 역시 113만6천535 달러로 매우 높았다.

2013년 5월, Petra는 25.50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를 1천690만달러(캐럿 당 663,144달러)에 판매했다. 또 26.60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 원석에서 7캐럿의 IF등급의 팬시 비비드 블루 다이아몬드를 깎아냈는데, 이 다이아몬드는 2009년 5월 소더비 경매에서 949만달러(캐럿 당 135만달러)에 거래됐다. 컬리넌 광산에서 발견된 39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880만달러에 판매됐다.

/라파포트 뉴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