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변화된 ‘주얼리’소비 트렌드

코로나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 돌파구는…?  ‘온라인’이다.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일반 주얼리 소비자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리소치센터는 이번 조사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국내 주얼리 소비 행태를 파악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조사 시점 기준) 주얼리 구매율은 18.7%로 직전 조사인 2020년 9월의 주얼리 구매율 16.4%보다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상반기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2030세대의 금 주얼리 수요 증가와 온라인 구매 가속화로 요약됩니다.

20~30대의 주얼리 구매율은 36.0%, 30.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p, 4.4%p 증가하며 전체 구매율 상승을 주도했으며, 2018년까지 2~5%에 머물렀던 온라인 주얼리 구매는 2019년 9.1%로 치솟은 후 이번 조사에서15.9%까지 올라 역대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습니다. 오프라인의 높은 의존도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대면이 불러온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추기 위해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소바자 4명중 1명은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패션 상품을 착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 가상 착용 서비스인 ‘리얼 피팅’을 선보여 지금까지 이용 건수 43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할 상품을 선택하고 휴대전화 호면에 얼굴을 비춰 착용 모습을 상하좌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시계 등 패션잡화 상품에 적용됐고, 구찌와 보테가 베네타 등 명품브랜드의 선글라스도 가상으로 써볼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 파인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는 지난 4월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주얼리를 온라인에서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AR 가상 착용’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이월드 주얼리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로이드도 지난 5월 언택트 소비 트랜드에 맞춰 개편한 공식몰을 선보였습니다.

명품 열기 속에 주얼리 수입량 역대 최대 코로나19로 인해 명품백에서 시작된 보복 소비 열기가 주얼리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가격 인상과 재고 물량 부족에도 오픈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모든 지표와 정보가 럭셔리 수입 브랜드의 상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월곡연구소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3사 백화점의 럭셔리 주얼리·시계 매출액은 평균 68.5% 증가했으며, 귀금속제 주얼리의 수입액은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2011~20년 10년 동안 주얼리 수입이 연평균 12.4% 증가한 반면, 국내 주얼리 시장 규모와 주얼리 수출액이 연평균 0.2% 증가한 것과는 상반됩니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관심과 매출의 증가는 주얼리 카테고리에 대한 긍정적인 이슈로 해석할 수 있으나, 국내 내수 업계에는 반가운 뉴스은 아닙니다. 이 추세는 보복 소비, MZ 세대의 소비 과시, 신혼부부의 예물 구매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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